‘위치표지목’은 119구조대가 육상이나 공중으로 가장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정확한 위치를 표시한 말뚝으로 이 표지목에 적힌 번호만 알려주면 즉시 119구조대가 입력된 위치를 파악해 곧바로 구조에 나설 수 있다. ‘비상용 구급함’에는 골절, 찰과상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압박붕대, 파스, 소독약품 등 10여종의 기초 구급약품이 비치되어 있어 등산객 누구나 산악사고 발생시 사용가능하며, 사용방법은 위급상황시 119에 전화하면 시건장치 비밀번호를 안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와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 때문에 발생한다. 산행 중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구급함을 이용하거나 즉시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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