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우도 발전소·㈜제이비씨·주민등 30여명 참여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22일 사량면 수우도 복지센터에서 통영소방서장을 비롯 문성덕 통영시 의회 부의장과 김천수 수우도 발전소장, 도서지역 발전설비 업체인 ㈜제이비씨 관계자들 및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보급과 명예소방관 위촉 및 주택소방안전점검 등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안전마을로 지정된 수우도는 현재 29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화재발생시 소방력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1시간이 소요되는 원거리 도서지역으로 소방서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이 각별히 필요하다.
이날 보급된 기초소방시설은 ㈜제이비씨에서 화재취약계층에 보급해 달라며 기증한 것으로 각 가구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했고 김영건 수우도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화재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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