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창원SM타운’ 공사현장 점검
안상수 창원시장 ‘창원SM타운’ 공사현장 점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23 18:3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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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스 부호 활용한 이색 외관 새롭게 선봬
▲ 창원SM타운 조감도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창원SM타운 건립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 점검 및 특히 최근 발생하는 지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고 공사 관리사항을 직접 챙겼다.


이날 SM타운 공사현장을 둘러본 안상수 시장은 공정률, 재원조달 상황 등 상세한 공사현황을 시공사(현대건설)로부터 보고 받은 후,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의 브리핑을 통해 시설 명소화를 위해 최근 새롭게 디자인된 건물 외관과(조감도 별첨) 건물 내 공간배치계획, 운영 콘텐츠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원SM타운이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형미를 살려 새롭게 디자인한 건물외관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이전의 피아노형태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외관은 리듬을 형상화한 문자인 모르스 부호(Morse code)를 사용해 입면에 SM엔터테인먼트의 리드미컬하고 트랜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12월초 행정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트(점)와 대시(선)의 조합으로 구성된 메시지 전달용 부호로, 1837년 모르스(미국)에 의해 발명됐다. 이것을 약간 수정한 것이 국제 모르스 부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A에서 Z까지의 문자, 0에서 9까지의 숫자, 이에 구두점, 그 밖의 것이 부호화되어 무선전선에 사용되고 있다.

건립사업 공정률은 현재 17.88%로, 예정 공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초 골조공사에 들어가면, 내년 하반기쯤에는 전체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창원SM타운’은 총사업비 1010억원(민자사업)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35-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2020년 4월 준공예정), 한류 K-POP의 선도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자로 참여해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 사업은 창원시의 랜드마크 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창원SM타운이 전세계 한류팬들의 성지가 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SM엔터테인먼트 및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세밀하게 들어 사업추진에 허술함이 없도록 하라”며 관계공무원과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 SM타운과 창원 SM타운의 연계성 및 차별성을 부각시켜 수도권에 집중된 국내외 한류 관광객을 창원으로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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