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묘산면(면장 김해식)에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회 회원들과 묘산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이 겨울맞이 김장을 했다. 이른 아침부터 김장을 준비하는 회원들의 움직임으로 분주하였다.
21일에는 배추를 절이고 22일에는 절임배추를 씻어 양념을 버무렸으며 23일에는 김장김치를 취약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각자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와 김장을 하지만 회원들은 밝은 표정으로 임했다.
박경열 묘산면 자원봉사회 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재료를 준비하고 배추를 버무렸다. 우리 이웃이 김장김치를 먹고 올 겨울도 따듯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장김치 60포기는 직접 김장하기 어려운 관내 취약가구 20여 곳에 배달될 예정이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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