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와 김장 나누기 행사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와 김장 나누기 행사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23 18:36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 포기…도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 1200세대 지원
▲ 23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경남도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와 한화 6개 계열사가 23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한화와 함께하는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화 임직원, 경남도 자원봉사단체, 지역 조리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6개 단체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김장나누기 활동에 힘을 모았다.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이 돼 버무린 김장김치 1만 포기는 도내 55개 복지시설, 기관과 장애인, 독거노인세대, 한부모세대 등 저소득층 1200여 가구에 10kg씩 포장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경석 경남도 대민봉사과장은 “날씨도 차갑고 수능일임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훈훈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13년 시작돼 2016년 후원기업의 어려움으로 한차례 중단됐다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탄력을 받으면서 올해 다시 재개됐다. 최인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