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 학술정보관 ‘연탄길’ 이철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진행
공군교육사 학술정보관 ‘연탄길’ 이철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진행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1.23 18:3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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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연주시범 팝페라·K-pop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23일 공군 교육사령부는 부대 내 병영도서관인 학술정보관에서 장병 및 군 가족과 경상대학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인근기관 관계관 30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가을, 책 향기에 물들다 : 소통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군 교육사령부는 공군에서 추진 중인 1인·1개월·1권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군에서 체계적으로 독서를 하며 소통하는 병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 사랑의 책나누기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이번 북 콘서트를 주관했다.

북 콘서트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사회자로 활동 중인 방송인 손은아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사랑의 책나누기 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과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가 ‘나를 성장시키는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철환 작가는 토크쇼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몇 개의 짧은 이야기를 북 콘서트 참가자와 나눈 후 함께 귀결을 짓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북 콘서트 중간 중간에 공군 군악대 연주시범과 장병 버스킹, 민간 공연팀의 팝페라와 K-pop 공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북 콘서트를 준비한 공군 교육사령부 교육자원정보실장 정쌍용 중령(공사 41기)은 “병영 독서는 장병들의 인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그 행위가 이뤄지는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보고 즐길 거리를 마련해 장병들이 도서관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 교육사령부 학술정보관은 올해 2월 연면적 2336㎡, 지상 2층 규모로 신축·개관하고 7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한 넓은 열람실, 그룹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실, 아동도서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장병 및 군무원, 군 가족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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