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노후 산단 재생·구조고도화 추진
道 노후 산단 재생·구조고도화 추진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23 18:36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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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120여개소·3000개 개별공장 실태조사

경남도는 경남발전연구원, 시군과 함께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산업단지 119개소(일반산단 42, 농공단지 77개소)와 3000여 개의 개별공장에 대해 노후도, 환경성, 안전성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내년 3월까지 노후 산단 재생·구조고도화 등을 통한 노후 산업단지 관리방안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이 "기반시설 노후, 지원시설 부족 등으로 산업입지 기능 및 입주기업 경쟁력이 저하된 노후 산업단지를 도시재생에 이어 노후 산업단지 재생·구조고도화 등을 통한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한 대행의 이 같은 지시 배경에는 경남이 전국에서 산업단지 지정수가 205개소(국가 9, 일반 115, 농공 81)로 전국 4위에 달하며 현재 20년이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가 39개소(일반산단 2, 농공 37)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산업의 신성장 동력 제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없이는 격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탄력적, 선도적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노후 산업단지 관리방안 수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산업단지를 경남형 지역 창조기업의 모태로 재정비하고 매력적인 창의·혁신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역 경제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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