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부산 등 300여명 43km 구간 달려
최고 기록자 김해시 배인수씨 1시간52분
밀양시가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 지난 26일 시범적으로 개최한 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삼랑진읍 송지리 대구~부산 고속도로 아래 둔치(낙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작원관, 안태호, 금오산, 감물리, 만어사입구, 청룡마을, 잠수교를 지나 낙동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 43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산악자전거 대회는 전 코스를 각자의 기록대로 완주하는 랠리방식으로 밀양시와 밀양시 자전거협회에서 완주증을 발급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최고 기록자는 1시간52분의 배인수씨(44·김해시)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코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밀양시 관계자는 “내년에 1억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해 일반인과 노약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제2, 제3의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 전국대회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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