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 성황
밀양 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 성황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27 18:5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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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 등 300여명 43km 구간 달려

최고 기록자 김해시 배인수씨 1시간52분


▲ 지난 26일 밀양시 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 최고기록자 배인수씨(김해시)
밀양시가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 지난 26일 시범적으로 개최한 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삼랑진읍 송지리 대구~부산 고속도로 아래 둔치(낙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작원관, 안태호, 금오산, 감물리, 만어사입구, 청룡마을, 잠수교를 지나 낙동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 43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밀양을 비롯한 김해, 창녕, 부산, 울산, 창원 등 인근 도시에서 모인 300여명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과 들과 강이 어우러진 43㎞의 자전거 길을 거침없이 질주했다.

이번 산악자전거 대회는 전 코스를 각자의 기록대로 완주하는 랠리방식으로 밀양시와 밀양시 자전거협회에서 완주증을 발급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최고 기록자는 1시간52분의 배인수씨(44·김해시)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코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밀양시 관계자는 “내년에 1억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해 일반인과 노약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제2, 제3의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 전국대회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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