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회 발대식…유관기관 등 600여명 참가
내년 4월 27~30일 7개 시·군 종목 분산 개최
진주시는 제57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 600여명의 준비위원회 참여로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 개막식 동영상 상영, 준비상황 보고를 하였으며, 이어 구호제창과 결의문 낭독 등으로 이루어 졌다.
준비위원회 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을 진주에서 개최하면서 진주시에 5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고 진주시를 남부권의 중심지로써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며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창희 진주시장은 “남부권 중심도시로 급성장한 진주에서 9년 만에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의미가 크다”며 “7개 시·군 분산개최는 실질적인 경남도민 화합과 상생 협력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경남의 심장이었던 옛 진주의 영광을 찾는 일”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도민체전 역사 최초로 서부경남 시·군에 종목을 분산하여 개최,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창원, 사천, 김해, 고성, 남해, 하동, 산청 등의 30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 2만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한다. 강정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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