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사랑과 열정
진주성-사랑과 열정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12.04 18:47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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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

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사랑과 열정


난 프로를 좋아한다.

프로가 아니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좋다.

전문가를 만나면 열정에 넘쳐나고 믿음과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무심코 마시는 한 잔의 커피에도 과학적이고 수많은 노력과 땀이 있어야만 맛있는 커피가 된다.

필자 역시 커피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 사람으로서 프로가 되기 위한 열정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은행대출의 압박감과 사랑이라 생각한다.

열정엔 사랑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랑의 대상이 가족이 될 수 있고 스스로 일 수 있고 자신을 알고 있는 지인들이 될 수 있다.

사랑이라는 마음이 없다면 일에 열정이 생겨 날 수 없다.

필자가 운영하는 카페의 열정의 원동력은 한 여자를 사랑한 이유 때문이었다.

손님들이 많이 찾는 카페가 되고 장사가 잘 되어 사랑했던 여자에게 멋진 남자로서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밤낮으로 일을 했으니 남자는 단순한 존재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이나 그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이다” 위 말은 작은 장사를 하던 큰 사업을 하던 간에 “남자는 여자를 위해 지갑을 연다”와 비슷한 내용이다.

사랑과 열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힘들어도 딛고 이겨 낼 수 있는 근원과 에너지가 된다.

필자의 경험으론 단순한 남자들은 못하던 일도 여자가 건네는 “잘한다! 잘한다!”라고 등만 또닥여도 남자는 숨겨있던 열정과 에너지가 쏟아 낸다.

그 열정과 에너지는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전문가가 되면 아마추어 시절의 연봉의 2배 이상은 받을 수 있으니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는 여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마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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