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 생활체육시설 내년 상반기 완공
진주 평거 생활체육시설 내년 상반기 완공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2.04 18:47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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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박대출 의원 추진…고속도로 하부공간 활용

진주시-박대출 의원 추진…고속도로 하부공간 활용

사업비 9억원 들여 풋살·농구장 등 6종 8면 조성

 

▲ 진주 평거지구 생활체육시설 전체평면도

진주시 평거동 고속도로 하부 공간(460m)에 내년 상반기 그라운드 골프장과 풋살장, 농구장 등의 생활체육시설 8면이 들어서게 된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 중인 평거지구 생활체육시설 설치공사가 이달내에 착공한다.

조성되는 체육시설은 그라운드 골프장 1면, 게이트볼장 1면, 풋살구장 1면, 족구장 2면, 테니스장 2면, 농구장 1면으로, 신안, 평거, 판문동 주민 등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최근 고속도로 교량 하부 공간 체육시설 설치를 위해 그동안 도로공사 산청지사와 도로 점용 관련 협의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부권 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평거·판문지역을 통과하는 대전↔통영선 고속도로 하부구간에 확충하는 사업으로 박대출의원의 특별교부세 5억원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주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구간 체육시설로 확충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면서 시비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9억의 사업비로 460m 전구간에 생활체육시설 6종 8면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협의 과정에서 고속도로 교량 시설물의 안전관리와 점검상의 문제로 도로점·사용허가를 불허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의견이 있었으나 진주시가 직접 도로공사 산청지사를 방문해 시설안전의 대안제시 노력에 박대출 의원의 지원이 더해져 도로점용 허가가 성사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체육시설은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으로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교량 시설물 안전 관리 부분을 모두 고려해서 체육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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