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우수 농특산물 홍콩시장 인기
하동 우수 농특산물 홍콩시장 인기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2.06 19:2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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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농산품 박람회서 한우 등 250만달러 수출협약

▲ 하동군은 지난달 30일부터 ‘홍콩 아시아 농산품박람회’에 남중권 발전협의회의 회원으로 참가해 25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동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아시아 농산품박람회에 참가해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25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의 회원으로 진주·사천·남해·순천·광양·여수·보성·고흥 등 영·호남 8개 시·군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하동축협, 농협연합사업단, 녹차연구소 가공공장, 연우제다 등 4개 업체가 참가하고, 홍콩으로 수출되는 한우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녹차, 미국 스타벅스에 수출되는 가루녹차 등을 전략상품으로 선발해 홍콩 현지인과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하동군 부스에서 직접 홍콩 수출한우 시식행사, 녹차 시음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한우의 경우 어디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군은 박람회 기간 10개 업체의 바이어와 딸기·배·단감·키위 등 신선농산물과 배즙, 감말랭이, 녹차김, 이유식제품, 한과 등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농협연합사업단이 신선농산물 200만달러, 하동축협이 한우 50만달러 등 25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창희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장, 김대형 하동부군수, 송도근 사천시장, 신현숙 광양부시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홍보에 참여하고 지역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열정적으로 행사에 임했다.

김대형 부군수는 “홍콩은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 제품 및 식품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아시아 최대 중개무역 중심지인 홍콩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시장의 수출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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