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 자전거동호회 후미등 달아주기
진주 상평동 자전거동호회 후미등 달아주기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12.07 18:40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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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자 야간 안전사고 예방 앞장
 

진주시 상평동자전거동호회(회장 정경미)는 지난 6일 아침 7시 상평동 생활체육관 앞에서 ‘자전거 후미등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일반 자전거 이용자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차가운 겨울철에 해가 짧아지면서 특히 야간에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후미등 80개가 1시간여 만에 소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후미등을 부착한 안병호(77·상평동)씨는 “평소 자전거를 자주 타면서도 후미등이 없어 불안하였는데 이렇게 밝은 등을 부착하고 보니 야간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으며 자전거동호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전거동호회장은 “여전히 야간에 후미등을 부착하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타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사고발생이 염려된다”고 언급했고, 이에 정용호 상평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후미등을 달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평동자전거동호회는 진주시 및 자전거연맹 주관의 후미등 달아주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상평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매년 자체적으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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