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위해 민ㆍ관 손 잡았다
일자리 창출위해 민ㆍ관 손 잡았다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2.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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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기업, 언론, 학교 등 231개 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민ㆍ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민ㆍ관 협의체는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며 일자리 사업 정보공유와 함께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경남 일자리 창출 민ㆍ관 협의체’는 도, 도 교육청, 도의회, 18개 시ㆍ군 등 21개 행정기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지방행정기관 13개, 금융기관, 언론사, 연구기관, 대학,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27개 등 총 23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자리 창출 민ㆍ관 협의체는 앞으로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기관별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장애인, 여성, 노인, 청년 등 부문별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해 나간다.

또한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일자리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의 상호협력과 역할분담을 체계화한다.

도가 일자리 창출 민ㆍ관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도민들이 체감하는 고용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고 올해 경제성장 둔화와 취업자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있어 총체적이고 효율적인 추진기구가 필요했다.

실제로 경남은 청년층 고용률이 36%대로 낮은 수준이며 최근 비정규직 비율이 2010년 8월 26.5%에서 2011년 8월에는 32.6%로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민들의 체감 고용사정은 미흡하다. 올해는 경제성장 둔화와 취업자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금융당국이 전망하고 있다”며 “경남 일자리 창출 민ㆍ관 협의체는 어려운 고용여건에 적극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에 있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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