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시금치 습해농가 5억5984만원 지원
남해군 시금치 습해농가 5억5984만원 지원
  • 남해/이동을 기자
  • 승인 2012.02.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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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습해 피해면적 1127ha에 이르러
▲ 지난해 12월 남해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시금치 습해비상대책협의회

남해군이 23일 시금치 습해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3월 초까지 습해 농가에 대한 종자보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9월에서 12월 지속적으로 내린 비로 인한 시금치 습해 면적은 당초 예상했던 1015ha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해군 10개 읍면의 4643개 농가가 습해를 입었으며, 피해면적은 1127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별 피해농가는 이동면에서 721개 농가가 습해를 입어 가장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포장 면적에서는 서면이 260ha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습해 포장 중 피해율이 10% 미만인 포장을 제외하고 1123ha에 대해 ha당 49만8630원의 종자보전금을 100%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5억5984만원(도비 1억1973만원, 군비 4억4011만원)을 종자보전금으로 습해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5월부터 희망농가에 대해 시금치 재배 포장 비가림시설 설치와 논토양 객토 지원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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