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체육상 시상·체육인의 밤 성료
하동군 체육상 시상·체육인의 밤 성료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2.10 18:2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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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이정근 최우수 선수상 등 28명 수상…체육인 노고 격려

 
하동 체육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2017 하동군 체육상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밤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지역 기관장과 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원, 선수, 향우체육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 행사는 올 한해 하동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대회 수상자와 공로자를 포상함으로써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내년 진주에서 열릴 제57회 도민체전 상위권 입상을 다짐하는 계기를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밸리댄스 및 색소폰 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체육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체육상 시상, 축하공연,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체육인 시상식에서는 제98회 전국체전 1위, 2017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2위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하동인의 자긍심을 드높인 울산남구청 소속 레슬링부 이정근 선수에게 최우수 선수상이 수여됐다.

또 제46회 전국소체 경남대표 및 2017 초·중학생 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하동중앙중학교 레슬링부 정민후 선수 등 10명에게 우수 선수상, 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기여한 박성곤 군의원 등 6명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탁월한 지도력과 우수 선수 발굴·육성으로 전국 및 도 대회에 여자씨름단을 출전시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석윤 씨름협회 전무이사와 도민체전에서 레슬링 종목 우승을 이끈데 기여한 한동철 레슬링협회 총무이사에게 우수지도상이 수여됐다.

학교스포츠 체육활동 활성화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정철 악양초등학교 스포츠강사와 임정배 하동초등학교 스포츠강사에게 지도상이 수여됐다.

평소 하동사랑을 실천하고 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행사를 지원하는 등 하동체육 육성발전에 기여한 정임근 김해향우회장 등 4명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그리고 2017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제47회 전국소체 경남대표로 출전하고 여자축구 U-12 학생선수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박가현 진주여자중학교 축구선수 등 3명에게 체육진흥장학금 100만원씩이 전달됐다.

윤상기 군수는 “올 한해 하동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킨 체육상 수상자와 체육 발전에 헌신한 모든 체육인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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