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율곡 농촌건강장수마을’ 평가회 개최
밀양 ‘율곡 농촌건강장수마을’ 평가회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2.10 18:2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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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둑 정비·율곡장수문화관 조성
▲ 밀양시는 지난 7일 삼랑진읍 율곡마을회관에서 박일호시장, 시의원, 삼랑진농협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지난 7일 삼랑진읍 율곡마을회관에서 시의원, 삼랑진농협장 등 내빈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농촌마을의 건강하고 활기찬 장수문화 정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삼랑진읍 율곡마을은 2016년에 선정되어 2년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방둑 꽃길 조성 등 마을 환경개선사업과 현장체험학습, 건강체조교실 등 다양한 사회교육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사업평가의 자리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 사업추진 경과보고, 장수문화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율곡마을은 두 마을로 떨어진 ‘밤골’과 ‘광천’ 마을을 이어주는 제방둑을 정비해 오손도손 작은 어울림을 만들어보자는 비전을 가지고, 감국과 배롱나무, 수국 등을 식재해 꽃길을 조성하고 각 마을 입구에는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함께 꽃길을 가꾸며 건강한 생활과 작은 왕래와 소통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잘 활용하지 않는 마을 회관 2층을 정비해 율곡마을 주민의 생활사와 문화적 가치를 발굴해 전시하고 보존하는 율곡장수문화관으로 조성했다. 앞으로 이 공간은 율곡마을의 또 다른 볼거리이자 마을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에서 “류수열 이장님의 추진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마을주민들의 협조로 알찬 사업추진 성과를 낸 데 대해 축하드리며, 본 사업을 통해 개선된 마을환경과 기반시설을 잘 활용하고 가꾸어 지금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로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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