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학생들 ‘농산업 취업캠프’ 장관상 등 수상
경상대 학생들 ‘농산업 취업캠프’ 장관상 등 수상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2.10 18:2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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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형 학생, 1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기상 수상

정연근 학생, 2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 수상

▲ 이다형 학생과 정연근 학생의 수상 모습. 농정원 김영만 본부장이 이다형 학생(왼쪽 사진)과 정연근 학생(오른쪽 사진)에게 각각 상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이 지난 1일 대전무역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농식품 취업·창업 캠프’에서 1등상인 장관상과 2등상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축산생명학과 이다형 학생(3학년)은 ‘5G-challenge 동아리’ 회원으로서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하여 미래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해 대학생 취업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이다형 학생은 부스를 설치하여 사람들에게 축산에 대해 알리는 과정에서 인기상도 받았다.

이다형 학생은 꿈을 갖게 된 계기, 꿈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노력들, 학생의 좌우명 등을 발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한 포부를 전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다형 학생의 발표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질의에도 막힘없이 대답하여 발표를 마치자마자 많은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동물생명과학과 정연근 학생(3년)은 ‘정연근’이라는 사람에 대한 소개와 여러 대외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과 장점을 ‘강점’으로 살려 ‘정연근’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발표하여 2등상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정연근 학생은 이를 바탕으로 현재 농업의 가치를 설명하며 이와 관련하여 농촌지도사의 역할과 농촌지도사가 되고 싶은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농촌지도사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과정을 설명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농촌지도사를 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후계자 육성에도 힘써, 우리나라가 농업 선진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다형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감사하고 기쁘다. 많은 사람 앞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축산 농가에 정말 도움이 되는 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덧붙여 “개인적으로는 많은 청년들이 더욱 농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대회는 혼자의 노력으로만 이뤄낸 것이 아니라 3주 동안 같이 고생해 준 친구들 도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정연근 학생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고 기쁘다. ‘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할 기회가 온다’고 하였는데 이번 대회는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뿐만 아니라 꿈을 가지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이 이런 농산업 캠프나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을 알리고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이번 성과는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으로서의 긍지와 축산생명과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또한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많은 사람이 깨닫고 우리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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