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道 내년 국비예산 역대 최고에 찬사를 보낸다
사설-道 내년 국비예산 역대 최고에 찬사를 보낸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12.11 18:21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올 연초부터 노력한 결과 지난해 보다 무려 3217억원(7.6% ↑)이 늘어난 4조5666억원을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최종 확보했다.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등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국가시행사업도 2조9227억원을 확보하여 전년보다 1215억원이 증가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한경호 권한대행과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관 등 국비예산 관계자들은 올해 지난해와 달리 기획재정부 주요부서 방문과 경남출신 향우 예산실 직원과의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아울러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경남연고 국회의원, 부산지역 예결위원을 잇따라 방문해 도의 대형 SOC사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사업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큰 폭의 국비예산이 추가확보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도는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 국비확보 대책보고회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여야 3당과 당정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국비확보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남도의 이번 국비예산 확보 성과는 시스템과 협치의 결과다. 도는 9월초부터 국비확보 액션 플랜을 마련해 예산담당관실을 중심으로 국회예산 반영 단계별로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실국본부별 국회를 방문 국비확보에 혼심의 힘을 쏟는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역대 어느때보다 주목할만하다. 경남도에서 계획하고 있던 주요 SOC사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성장동력산업, 문화예술, 복지사업이 사상최대 반영된 성과를 바탕으로 확보된 예산이 성장동력 확충과 도민들의 삶의 개선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