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의 패러글라이딩 악양 하늘 날다
오색의 패러글라이딩 악양 하늘 날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2.11 18:2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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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 개최
▲ 하동군은 지난 9·10일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형제봉·구재봉 활공장 일원에서 ‘2017 하동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개최했다

하동군은 지난 9·10일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형제봉·구재봉 활공장 일원에서 ‘2017 하동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개최했다.


하동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항공스포츠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알프스 하동 홍보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연습조종사급 이상 자격을 가진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선수·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해 주말·휴일 이틀간 악양 하늘을 오색으로 물들였다.

연습조종사급·조종사급의 개인 부문과 클럽별 5명 이상 참가한 단체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첫날 자유비행에 이어 다음 날 본대회로 진행됐다.

경기는 1115m의 형제봉 활공장과 700m의 구재봉 활공장에서 이륙해 평사리공원 지정 착륙장의 반경 5m 이내에 정밀 착륙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개인 연습조종사 부문에 하동패러글라이딩클럽의 박순우 회원, 조종사 부문에 창원패러글라이딩클럽의 안정희 회원, 단체전에 창원파라캠프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품을 받았다.

김태석 연합회장은 “하동 악양면은 국제 대회급 시설을 갖춘 데다 평사리 들판을 비롯한 주변 경관이 뛰어나 패러글라이더들이 선호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대회를 계속 열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하동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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