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현명한 유권자가 되자
4·11총선 현명한 유권자가 되자
  • 밀양/안병곤 기자
  • 승인 2012.02.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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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안병곤기자
4·11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또 한번 선거의 칼바람이 전국을 휘감아 몰아치는 가운데 여·야는 신선함과 참신한 인재를 찾는 공천이 20일을 기점으로 공천심사가 시작됐다.

정치의 뜻을 둔 신인과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몸부림과 아우성은 지자체 시민을 위한 대변인으로서 서로 내가 적임자라고 출사표를 던진다.

우리는 흔히 ‘처음처럼’이란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이 말은 정치인들에게는 특히 중요하게 인식되어야 할 대목이며, 공약사항을 ‘처음처럼’ 잘 이행해 줄 것을 유권자들은 바라고 있으며 후보자들은 꼭 실행 가능한 공약들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우리 시민들은 많은 선거를 통해서 후보자들의 지키지 못하는 뜬구름의 공약사항을 많이 보고 속아 왔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아픔으로 다가오지 않는가.

이번 4·11총선에서 공약 남발과 금품선거는 현명한 유권자의 눈으로 명확하게 심판해야 할 것이며 시민 또한 누가 뚜렷한 공약을 제시하고 실행 가능한 공약사항인지 잘 판단해서 지역의 진정한 일꾼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또, 지자체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은 여·야의 정치적인 이념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 지역구의 아픔을 냉철히 판단해서 당당하고 소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이 시대에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지역경제발전에 목말라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어느 후보자가 실천 가능한 공약을 펼치는지 유권자들은 잘 판단해 현명하고 올바른 후보자를 뽑아야 할 것이다. 이번 4·11총선만큼은 쉬는 휴일이 아닌 시민으로써의 권리를 행사하고 금품선거에 현혹되지 않는, 투표로서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하는 날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하며 후회 없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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