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소폭 상승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소폭 상승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2.18 18:2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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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평균 분양가격 전월比 7.60%↑ 262만1000원

11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가 18일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11월말 기준‘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11월말 기준 309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1.22%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7.61% 상승한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2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50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0.08%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29% 하락, 기타지방은 3.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38%), 전용면적 102㎡초과(1.10%) 순으로 상승했다.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4867세대로 전월(1만4605세대)대비 70% 증가, 전년동월(2만7824세대)대비 11% 감소했다.

11월 기타지방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만3383세대로 전년동월(1만160세대)대비 32%가량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5474세대로 전년동월(1만2279세대)대비 55%가량 감소,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6010세대로 전년동월(5,385세대)대비 12%가량 증가했다.

경남지역은 김해시와 양산시, 진주시에서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게 총 2535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7.60% 상승한 26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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