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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황금개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경남 도심과 다도해 일출 명소는 어디
장금성기자  |  kjg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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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8  18: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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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금오산 일출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가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 첫날, 경남도내에서는 7시30분부터 해돋이를 볼 수가 있다. 집에서 가까운 일출 명소나 전망대를 알아보고 아침일찍 나서 해돋이를 보고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도심 일출 명소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동쪽 방향으로 조성된 공원이나 뒷산 전망대도 훌륭한 일출 명소이다. 어두운 새벽, 꺼져가는 전등과 이를 다시 밝히는 일출이 볼만하다. 교통 편의성의 뛰어나고 쉽게 오를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새해 해돋이를 보러 마을 뒷산에 조성된 전망대나 옛 군사유적인 봉수대로 몰려든다.

▲창원시 =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만날근린공원와 진해구에 위치한 제황산공원도 도심 일출명소로 유명하다.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잇는 약 5.6km에 이르는 안민고개는 일출과 일몰 풍경, 야경 등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 진주시 선학산 전망대
▲진주시
= 진양호 전망대는 3층 규모의 현대식 휴게 전망대로 한쪽에서는 지리산을, 반대쪽에서는 진양호와 어우러져 모든 것을 붉게 물들이는 일출이 환상적이다. 금산면에 위치한 금호지에서 월아산 장군대봉과 국사봉 사이 질매재로 뜨는 일출도 장관이다. 망진산 봉수대와 최근 지어진 선학산 전망대도 도심인파가 몰린다.

▲김해시 = 김해의 명산 신어산은 해발 630.7m에 기암괴석과 고불고불한 산길로 제법 험준하지만 산 중턱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고 주차장에 완비돼 실제 산행시간은 1시간내외이다.

▲사천시 = 삼천포에 위치한 각산은 와룡산의 위세가 위낙 대단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동내 뒷산’이지만 와룡산의 머리에 해당하며 그 절반 밖에 안되는 높이에 시내 표지판에서부터 데크로드가 잘 정비돼 있어 이를 따라 올라가면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올라 삼천포대교를 비롯해 한려해상 다도해의 전경과 일출을 함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밀양시 = 밀양 교동에 있는 추화산은 밀양시청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산으로 주위에 밀양강이 흐르고 있으며 밀양 아리랑길로 연결돼 있다. 추화산 정상(243m)을 중심으로 ‘추화산성(경남도 기념물 제94호)’이 있고 정상 북서편에 위치한 추화산봉수대는 사방으로 탁트여 일출과 도심 전경을 감상하기 좋다.

▲양산시 = 양산시 천성산은 울산과 부산 해운대를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화엄벌 억새는 겨울바람에 매말라 색이 발했지만 여명 빛으로 다시한번 붉게 물든다.

   
▲ 의령군 8경 정남루
▲의령군
= 의령읍에서 정남쪽에 위치한 남산은 높이 320m에 군민들의 자주 찾는 휴식처 같은 공간으로 남쪽으로는 남강이 흐르며 뒤쪽으로는 벽화산과 북쪽으로 의령군청과 자굴산과 한우산을 볼 수 있다. 정남루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볼만하다. 남강에 세워진 이 누각은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과 그가 이끄는 의병이 처음으로 승리한 정암진 전투(1592년)를 기념해 세운 것이다.

▲함안군 = 아라가야의 도읍지였던 가야읍 일원에 위치한 함안말이산고분군은 위로는 군청이 있고 아래로는 함안박물관이 있다. 단 함안군은 군청광장에서 개최예정이던 무술년 해맞이 행사를 AI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군청에서 동쪽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에서 새벽 햇살을 머금고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볼만하다.

▲창녕군 =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우포늪은 일출보다 그 전의 여명이 더욱 아름답다. 총면적 2.31㎢의 습지는 저 멀리 화왕산 너머 태양을 비추며 붉게 물든다. 화왕산성에서 억새와 함께 바라보는 일출도 장관이다.

 

   
▲ 고성 거류산 거북바위

고성군 = 고성읍에 위치한 남산공원은 군내 유일한 도시공원으로 정상에는 팔각정(八角亭)이 세위져 있고 고성만과 고성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고성읍에서 동쪽에 위치한 거류산은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남해안의 절경과 고성읍 시가지와 고성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산상 일출 명소
산청군을 비롯해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부경남지역은 지리산을 비롯해 해발 800m가 넘은 고산들로 둘려쌓여 있고 산기슭이 깊다. 하늘을 붉게 물들인 여명만이 산 너머에 새해가 올랐음을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새해 해돋이를 보고 싶다면 부지런히 움직여 야간산행을 준비해야 한다.

▲지리산 천왕봉 = 민족의 영봉으로서 정상서 바라보는 일출은 전율을 느끼게 한다. 전국에서 손꼽는 일출명소지만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전해질만큼 일출보기가 어려워 기상예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야산 상왕봉 = 가야산은 주봉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있으며 기암괴석과 어울어져 있다.

◆해상 일출 명소
남해와 인접한 지역에서는 어느 곳보다 빨리 다도해의 일출을 볼 수 있으며 동쪽 해안가 모든 곳이 일출명소이다.

▲통영시 = 통영케이블카는 미륵산 정상에 올라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가 조기 운행한다. 매표는 5시부터, 탑승은 6시부터 시작된다. 탑승예약은 받지 않으며 1인당 탑승권 구매한도는 50장으로 제한된다.

▲거제시 = 거제시 장승포에서 ‘2018년 신년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장승포 해안도로를 따라 일출을 감상하거나 망산에 오르는 방법도 있다. 해금강 유람선 선척장에서 배를 타고 해금강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이 섬의 원명은 갈도(葛島)로 자연경관이 빼어나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됐다.

   
▲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군
= CNN의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이자 국가지정 명승지로 선정된 남면 가천다랭이마을에서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31일 밤 11시께 폭죽행사로 올 한 해를 보내고, 1일 아침 6시30분부터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쪽빛 남해 바다와 층층이 다랑이 논, 배후의 산자락이 조화를 이뤄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빚어낸 절경을 연출한다.

▲하동군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하동군 동쪽 남해 연안에 자리잡은 금오산은 해안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우뚝 솟은 모습이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금오산 해맞이 공원은 지난 2005년 정상 부근에 조성한 목조 전망대로, 사천만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특히 섬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한편, 지난달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를 차단하기위해 도내 지자체에서도 연말연시 주요행사가 대거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새해를 보고 싶더라도 호수나, 저수지 등 철새도래지를 피하고 신발에 묻은 흙이나 먼지는 그 자리에서 털어내고 소독해 개인위생에 신경쓴다면 AI확산도 막고 몸에 나쁜 병원도 몰아내는 목욕재계(沐浴齋戒)로 안전하고 쾌적한 신년을 맞이할 수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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