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자회사 2곳 중기부 ‘팁스’ 선정
부산시 출자회사 2곳 중기부 ‘팁스’ 선정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01.04 18:39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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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이하’부산연합기술지주‘)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신청한 출자회사 2개사가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추진중인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 정책 중 중소벤처기업부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여건 개선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TIPS는 가장 성공한 민간주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지원기업에 대해 정부와 민간투자자가 매칭해 R&D자금 최대 5억원, 각종 지원 자금까지 받게 되면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부산연합기술지주의 출자회사중 최종 선정된 2개사인 ㈜콜라비팀과 ㈜카이아이컴퍼니로 R&D개발자금으로 연간 2억5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최대 2년간 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콜라비팀은 paris&co, startup sauna 등 아시아최초 해외 스타트업 컨퍼런스 수상 및 선정 경험을 보유한 조용상 대표가 이슈기반의 목적지향형 협업툴인 ‘콜라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타트업 및 대기업을 상대로 글로벌 컨설팅회사와 함께 시장진입중인 회사이다. 대기업 대상으로 테스트베드가 끝나면 유럽과 미주 등 해외시장 진출 예정이다.

㈜카이아이컴퍼니는 치아치료의 공포감을 제거해주는 소아치과 맞춤형 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서울대 소아치과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컨텐츠로 임상심리학에 기반한 접근방법으로 치료에 도움을 주는 치과용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서울시와 치과주치의 사업도 수행한 기업이다. 전국 치과병원을 상대로 시장진입이 완료되면 회사 역시 글로벌 컨텐츠사와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회사의 설립과 투자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위해 R&D사업, 시장진입사업 연계를 통해 기술개발과 혁신창업이 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한 해 동안 출자회사에게 37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연계지원 했고, 2015년 9월 설립 이래 짧은 기간동안 64억원 가량의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일은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및 차세대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할 것이며, 부산시도 팔을 걷어붙이고 도울 것이다. 또한 지역의 기술창업 및 기술사업화를 책임지고 있는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 혁신기술창업 지원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연구개발과(888-4522)와 부산연합기술지주㈜ 기술경영팀(051-717-2917)으로 하면 된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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