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한량무 강습회’ 가져
진주문화원 ‘한량무 강습회’ 가져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8.01.07 18:27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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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원형 전승 보급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 한량무 연구실은 지난 6일 문화원 강당에서 한량무 원형 전승보급 취지 아래 26명의 전수생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한량무 강습회가 열렸다.


한량무는 조선 숙종때 김만중이 지은 국문 소설 구운몽(九雲夢)의 내용을 소재로 만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은 한량, 색시, 승려, 별감, 마당쇠, 상좌, 주모로 각각 특징있는 춤 사위로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그 당시의 해학적인 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전수생 지도는 별감 보유자 서정남 선생, 상좌 보유자 최금순 선생, 보유자 후보 월산 박계현 선생이 전수생들에게 독특한 춤 사위를 선보이면서 정성을 다했다.

박계현 선생은 “무형문화재 전승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형 보급" 이라 잘라 말하고 "김덕명류의 춤사위를 제대로 보존하고 원만한 활동으로 진주의 예술로 더 나아가 경남의 예술로 승화하여 전국에서 으뜸으로 세우는데 한량무 강습의 목적을 두고 지도 선생과 전수생이 하나되어 이 일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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