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여행은 학생들이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해보며 자연의 신비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게 하고, 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단체 여행을 통하여 졸업하기 전 학교생활의 추억을 쌓고, 졸업 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졸업여행은 지난 4년 동안 매 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여행을 간다. 동문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대병중학교 장학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졸업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후배를 위한 선배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 인지를 알 수 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재남 학생은 “제주도에 아직 가보지 못하였는데,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다 함께 졸업여행을 가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감사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나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의경 교장은 “이번 졸업여행을 갔다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대병중학교 장학재단 장학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잘 다녀오길 바라며 졸업여행이 즐거운 추억으로 모두에게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병중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재단법인 대병중학교 장학회의 지원으로 3학년 학생들이 매년 졸업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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