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데블스 전국동계체전 정상 노린다
창원데블스 전국동계체전 정상 노린다
  • 강정태 수습기자
  • 승인 2018.01.09 18:2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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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일 초등부 아이스하키 출전…수적 열세에도 불구 금메달 목표

▲ 9일 오후 창원시 소재 아이스링크장에서 창원데블스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김준현 감독의 코치를 받고 있다.
경남도 초등부 아이스하키 대표팀 창원데블스가 10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제99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 19일까지 열리는 초등부 아이스하키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으로 떠났다.

경남도 초등부 선수들은 도내 창원시 초등학교학생들의 창원데블스연합팀으로 지난 제98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기록하여 올해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창원데블스는 한 팀에 최대 22명까지 선수를 구성하여 수시로 선수교체를 하여 출전할 수 있지만 13명이라는 수의 열세에도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 내고 동메달을 획득해 경남선수단에 승점 63점을 보탰다.

지난해 대회에서 아이스하키 초등부 금메달을 따낸 수원 리틀이글스는 20명, 은메달 서울 드래건스클럽 22명, 창원데블스와 함께 동메달을 따낸 대구 아이스라이온즈도 22명이었지만 창원데블스는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메달의 성과를 볼 수 있었다.

창원데블스 김준현 감독은 “올해는 저희 팀에서 한명이 더 줄어 12명이 출전하지만 경기력이나 선수들의 기량에서는 부족함이 없다”며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수도권 선수들을 제치고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스포츠 볼모지인 경남은 지난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2위에 올라 올해도 4종목 83명이 출전하여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정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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