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창녕군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1.14 17:5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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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사이클·태권도 등 57개팀 7700여명 북새통
▲ 창녕군은 새해 초부터 축구, 사이클, 정구, 태권도 등 57개팀 7700여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이 찾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창녕군은 새해 초부터 축구, 사이클, 정구, 태권도 등 57개팀 7700여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이 부곡을 찾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부곡을 찾고 있는 동계전지훈련팀은 총21,500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군에서는 이번 전지훈련기간에 200개팀 연인원 6만명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대한민국 최고 동계훈련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을 시사했다.

이처럼 군이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부곡온천 주변에 천연 및 인조잔디로 구성된 7면의 축구전용구장인 창녕스포츠파크와 유도, 태권도, 탁구 등 실내운동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 사이클 타기에 적지인 도로환경, 그리고 테니스와 정구 전용구장인 공설테니스장 등 우수한 체육인프라가 구축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숙박시설, 운동 후 피로회복에 탁월해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을 주는 78℃ 부곡온천수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종목 전지훈련팀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체육시설 무료이용으로 경비절감 혜택과 선수 기량 및 전술향상에 필요한 친선 대회를 개최하고, 훈련팀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각종 애로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숙박 등 이용시설 업주들에게도 훈련팀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협조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5일간 개최한 ‘창녕군수배 전국 중등 축구대회’와 함께 여러 종목의 동계전지훈련팀 친선 대회를 통해 잘 조성된 인프라를 전국의 전지훈련팀 지도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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