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사업 추진
함양군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사업 추진
  • 박철기자
  • 승인 2018.01.14 17:51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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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한달간 접수…문화·여가 기회 제공

함양군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에게 미용, 스포츠, 건강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65세 미만(기준년도 1953년 1월 1일~1998년 12월 31일)의 여성이다. 지난해엔 가구당 농지경작면적이 3ha 미만으로 제한이 있었으나 올해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 농협은행을 방문,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로 농협하나로클럽, 농협하나로마트, 주유소,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 찜질방, 안경점, 서점 등 업종에서 카드를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한달 간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군은 이 외에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사업으로 출산(예정)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취약농가 인력 지원사업으로 사고 질병 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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