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낡은 체육시설 개선한다
진주시 낡은 체육시설 개선한다
  • 강정태 수습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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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30억 들여 모덕체육공원 등 5곳 보수

쾌적한 환경 속에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


▲ 2006년 준공되어 올해 관람석 의자교체와 외벽 도색이 계획되 있는 모덕잔디축구장
진주시가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시설이 낡아 이용하기 불편한 각종 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성공적인 도민체전개최는 물론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로 했다.

진주시는 올해 도비 30억원을 들여 문산스포츠파크와 모덕체육공원, 진주종합경기장, 남가람체육공원, 진주생활체육관 등 5개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지난 2008년 준공돼 시설이 낡은 문산스포츠파크의 체육관보수와 화장실 개·보수를 실시하고, 남강정도 보수하기로 했다. 또 전광판수선과 조명시설 정비, 의자와 지붕 교체 등 원활한 경기를 위해 시설 정비 등도 추진한다.

지어진지 28년이 된 진주생활체육관의 경우 지붕누수로 인한 보수를 실시하고 외벽 타일 코팅, 조명시설을 정비한다. 모덕체육공원은 2061석의 관람석 의자교체와 외벽의 도색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종합경기장은 트랙정비와 인라인을 수선하여 공인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경기마다 맞춤형 공인경기장으로 탈바꿈하고, 2만1216석의 관람석에 대한 프레임 도색과 교체도 이루어진다.

특히 2010년 준공된 남가람체육공원은 많은 시민들의 이용으로 테니스장 바닥이 훼손된 곳이 많았는데 12면의 테니스장 바닥 보수 및 코팅은 물론, 18개소 그물망 교체, 4개면 정구장에 대해 우레탄을 포설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5개 시설 개·보수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설계용역을 선정해 설계완료 했으며 2월께 착공에 들어가 4월초 도민체전 개최 이전에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진주시 체육진흥과 안성인 체육시설관리팀장은 “이번에 진주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오는 선수 및 손님들을 위해 진주시 내에 체육시설을 개보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우리 경기장에서 공인기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공인경기장으로 개·보수하고 있는데 이번 도체에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시설이 보수되면 도민체전 이후에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증진을 위해 올해 97억의 추정예산으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진주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조사에 용역을 착수해놓은 상태이며 결과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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