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자 231만명
경남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자 231만명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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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11.3% 증가 일반인 증가가 주요인

경남의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자가 23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인 이용자는 202만명이며 도서민 이용자는 29만명으로 나타났다.


경남 등 11개 지역별로는 목포가 가장 많은 417만여명이며 경남은 완도(265만명)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여수 229만명, 제주 211만명, 인천 147만명 등이다.

경남의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자수는 전년도(2016년) 208만명(일반인 179만명, 도서민 28만명) 대비 11.3%나 증가했는데 일반인 이용자가 23만명이 늘면서 크게 증가했다. 도서민 증가는 1만명이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가 지난해 5월과 10월의 황금연휴와 태풍 없는 안정적인 날씨가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이용객이 감소세에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수립과 안전관리를 강화도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연안여객선 증가는 여객선에 대한 국민 신뢰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며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증가로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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