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원중 학부모 동아리 도교육감 표창
통영 동원중 학부모 동아리 도교육감 표창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1.16 18:2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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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좋은 평가받아

통영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 학부모 동아리 ‘사랑누리단’이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학부모 동아리 지원 분야에서 경상남도 교육감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사랑누리단’은 학부모들의 평생 교육의 기회 확대와 소속감과 유대감 향상,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한 민주적인 학사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학부모 동아리 ‘사랑누리단’은 실생활에 유용하고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은 교장 선생님과 함께 천연 디퓨저 만들기, 플라워 테라피, 타일 공예,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수업을 하면서 학부모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장 선생님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에 대한 신뢰감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내 아이의 성(性)바로 알기’ 강좌 등 자녀 교육과 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되었다.

뿐만 아니라 ‘사랑누리단’ 학부모님들은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 바른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학부모님들은 학기 초 등교시간에 빵과 우유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고, 사과주스를 나눠주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한 ‘사과 데이’ 행사와 시험 기간에 약사 옷을 입고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응원의 간식을 전달한 ‘동원행복약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작은 행복은 전해주며 어머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님은 “학교에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뿌듯하고 보람됐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부모님은 “학교 울렁증이 있었는데 만들기 수업을 하면서 다른 학부모님, 교장 선생님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아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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