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후보가 16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지향 도시 고성건설에 대한 6대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고성 미래 6대 비전으로는 ▲ 고최첨단산업도시 ▲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 보육·교육 특성화도시 ▲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 전국최고의 스포츠도시 ▲ 경제력 있는 농·수·축산업 도시 건설 등 6대 비전을 제시했다.

최첨단산업도시 고성을 건설을 위해 위해 LNG벙커링 기반구축을 통한 조선산업 육성과 국가항공산단 및 항공부품단지 조성, 항공관련 대학교를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또, 태양광 발전소 유치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산업 육성, 펫(반려동물)산업 및 관상어산업을 고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고성 건설을 위해 국내외 관광객 1천만 명의 시대에 맞춰 지역 내 관광명소 발굴과 통합마케팅을 주도 할 새고성 개발본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또, 고성 공룡엑스포 행사장 민자 유치를 통해 365일 이용 가능한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최근 사회적 문제인 맞벌이 부부를 위한 직장보육시설 장려 및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맞춤형 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행복한 문화복지도시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조기 공급으로 서민 연료비 절감과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노인과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관내 학생들에게 무상버스 탑승카드를 발급하고 버스 이용이 어려운 곳은 영업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환경으로 최근 전지훈련지로 고성군이 부각되고 있다며 잘 갖춰진 최적의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와 연계해 스포츠산업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국 최초의 곤충산업단지를 조성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시키겠다고 했다. 또 기술농업, 수출농업을 육성해 잘사는 농업도시를 정착하고 용과, 블루베리, 애플망고 등 고수익 작목을 집중 육성해 농업인이 잘사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