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병역명문가 신청 받습니다”
경남병무청 “병역명문가 신청 받습니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16 18:2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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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월 20일까지 가까운 지방병무청에 신청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15일부터 2월20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병무청의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이행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우리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총 3923가문, 경남지역 26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

병역명문가 선정 대상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 백부 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3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범주와 인정 범위는 아래와 같다.

가족 모두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하여 장교·준사관·부사관·병으로 입영해 현역(전투·의무·해양경찰, 경비교도대원, 의무소방원, 상근예비역 포함)복무를 마쳤거나, 장교·준사관·부사관 중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후 계속 복무중인 사람(3대째 남자가 없는 경우 여성 1명 이상 현역 복무를 마친 경우 포함)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 비군인 신분으로 6ㆍ25 전쟁에 참전한 사람 전사자 및 전·공상자와 6·25참전 용사는 복무기간에 관계없이 포함

대한민국임시정부 하에서 조직된‘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다만 군복무 중 가사 등의 사유로 복무기간이 단축된 경우와 병역판정검사·입영 기피 또는 병역면탈 사실이 있는 사람 등은 선정에서 제외선정된 병역명문가 가문에는 병역명문가증, 병역명문가 증서 및 패 등이 교부되며, 대통령 국무총리 등의 표창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훈격 및 수상 인원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 된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현역 복무중인 사람) 등을 구비해 오는 2월 20일까지 가까운 지방병무청에 방문·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경남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55-279-9396)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원 경남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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