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에 박개동 산청군 삼락회장…지도상·특별상 등도 수여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박소제)은 17일 오전 11시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각급학교장과 교육과정업무담당자, 교육상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산청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산청교육상은 산청교육 발전에 공적이 있는 이를 각 기관이나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산청교육가족 이름으로 수여한다.
올해 교육상 본상은 산청군 교육삼락회 박개동 회장이 수상했다. 박 회장은 40년 6개월을 교직에 몸담았고, 퇴임 후에도 교육삼락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교육기부 등 산청교육발전과 선비문화교육에 기여했다.
지도상은 학교체육교육 발전에 공을 세운 신천초 김춘수 교사와, 학생들의 통학지도에 공을 인정받은 도산초 백철승 지방운전주사가 받았다. 특별상은 산청지역의 장학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가 수상했다.
박소제 교육장은 “교육발전을 위해선 지역사회와 학교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수상자들처럼 산청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면, 학교는 지역 인재 양성에 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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