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래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겨울희망나눔교실을 운영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경험하기 힘들었던 특기교육과 문화체험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고 정서적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각자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 협동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창작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명석면에 위치한 체험마을에서 치즈·피자 만들기, 목장 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학교 관계자는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해 중식 지원과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균형적 발달과 건강한 성장은 물론, 단체 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워 올바른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