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정명규)은 지난 20일 가람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수학·과학·정보·발명·문학·영어 분야에 재능을 지닌 영재학생 272명과 학부모,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과학직업과장 등 관련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이 열렸다.

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003년 3월 29일 수학·과학 4학급 60명으로 시작하여 2017년 수학·과학·정보·국어·영어·발명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15개 학급을 개설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한 등교수업, 창의적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프로젝트학습, 인성과 품성을 계발하기 위한 독서교육, 카이스트와 같은 유명 대학과 연계한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진주영재교육원장인 정명규 교육장은 “오늘을 계기로 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생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계속해서 높고 희망찬 꿈을 가꾸어 장차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남을 배려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학생들의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영재교육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오늘 수료에 만족하지 말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학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 나아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영재로 성장해주기를 희망한다”며 “가정과 학교, 사회생활 속에서 남다른 생각과 질문, 끊임없는 탐구와 용기 있는 도전정신을 발휘해 스스로 성장하는 삶을 가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