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청년회 제16대·17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대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술 대병면장, 류순철 도의원, 박홍제 이용균 최정옥 박안나 합천군의원과 지역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2년 동안 대병면 청년회장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박창수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송창호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대병면청년회에서는 이취임식에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쌀로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사랑의 쌀 30포(20kg)를 면에 기탁하여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 외에도 감사의 뜻을 담은 재임기념패를 박창수 전임회장에게 전달하고, 전역회원 7명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였다.

송창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주민과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소통하는 청년회를 만들겠다”며 “대병면청년회는 대병을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병면 청년회(회원41명)는 매년 경로잔치개최, 마을방범활동, 경로당 동태나누기, 어려운 가정 쌀 기탁,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