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김병지 600경기 출전 도전
‘최고령’ 김병지 600경기 출전 도전
  • 뉴시스
  • 승인 2012.02.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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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통산 득점왕 1골 남았다

프로축구 K리그 2012시즌을 맞아 김병지(42·경남)와 이동국(33·전북)등이 새로운 기록 달성에 나선다.
‘철인’ 김병지는 세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1992년 데뷔한 이래 전인미답의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김병지는 올 시즌 6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현재 개인 통산 568경기로 600경기에 32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이다. 올 시즌 K리그는 총 352경기로 팀당 44경기를 치르
기 때문에 달성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 김병지는 본인의 개인 최고령 출장기록(41세 6개월 22일) 및 개인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193경기) 경신도 노리고 있다.

‘라이언킹’ 이동국이 K-리그 통산 득점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해까지 통산 115골을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최다득점 1위 우성용(116골)의 기록에 1골 차로 다가 섰다. 2골만 더 성공시키면 개인 최다득점신기록을 세우며 통산 득점왕에 오른다.

올 시즌 제주유나이티드에서 강원FC로 둥지를 옮긴 ‘샤프’ 김은중(33)이 60-60클럽(60골 60도움) 가입을 앞두고 있다.

현재 103골 52도움(364경기)을 기록 중인 김은중은 올 시즌 8개의 도움을 추가하면 신태용 성남일화 감독에 이어 K-리그 두 번째로 60-60클럽 가입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울산현대의 사령탑 김호곤 감독은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K리그 감독으로 86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호곤 감독은 14승만 더하면 K리그 통산 12번째로 1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현역 감독 중에는 최만희 광주FC 감독이 개인 통산 75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그밖에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 팀 통산 399승으로 1승만 더 추가한다면 울산현대에 이어 두 번째로 400승 고지에 오른다. FC서울은 역대 팀 통산 1000경기에 단 8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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