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 테니스 유망주 창원서 실력 담금질
전국 초등 테니스 유망주 창원서 실력 담금질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22 18:4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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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이상무'
▲ 창원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들이 20일부터 창원시립테니스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 및 학부모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창원시가 ‘제9회 창원시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고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섰다.


창원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장인 창원시립테니스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 및 학부모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창원시 방문을 환영했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창원시테니스협회(회장 허만철)가 주관하는 초등 테니스유망주를 발굴하는 ‘제9회 창원시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는 전국 89개교 500여명의 우수 테니스 유망주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학교지도자 그리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창원의 따뜻한 날씨 속에 연일 열띤 연습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서울서 온 한 선수 학부모는 “매년 본 대회를 찾는다”며 “참관자를 위한 방한텐트 및 온풍기, 정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설치까지 창원시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시는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창원축구센터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프로, 실업, 대학 및 고등부 15개 축구팀이 참가해 펼치는 ‘2018 동계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는 창원시를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간 친선경기 리그전을 통해 팀전력을 점검하고 보다 수준 높은 팀과의 평가전으로 실력 향상을 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255개팀 3730명의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전략종목을 집중 유치해 동계전지훈련 메카의 명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병두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20일 경기장을 방문해 훈련시설 및 체류에 따른 불편사항이 없는지 조목조목 체크한 후 “우수한 시설과 인프라에 자만하지 않고 창원시체육회와 창원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도자 및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학부모까지 창원시를 찾은 귀한 손님으로 여기고 내년에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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