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교육사' 독서마라톤 열어요
'책 읽는 교육사' 독서마라톤 열어요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1.22 18:4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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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교육부 장병·군가족 독서 생활화…완주시 포상휴가 등

▲ 장병들이 학술정보관에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
공군이 ‘1인·1개월·1권 이상 책을 읽자’는 ‘공군 1·1·1 독서운동’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마라톤 코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미리 설정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공군 교육사령부의 ‘독서마라톤 대회’가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1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사령부는 장병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해왔고, 대회는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교육사령부 전 장병은 단축코스(1만 페이지), 하프코스(2만1100페이지), 풀코스(4만2195페이지)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는 개인 또는 4인 이상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신청은 각자가 설정한 독서코스를 참가자 전원이 완주할 시 포상과 기념품이 추가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군 가족과 부대 안에 위치한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참가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늘이코스(1만 페이지)와 푸르매코스(5000페이지)를 개설해 군 가족과 학생들의 독서율도 제고할 계획이다.

대회는 참가자가 대회 접수 때 받은 독서기록장에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의 감상문을 기록하고 코스 완주 후 독서기록장을 제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1차 도서관 자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완주자에게 인증서와 기념품, 포상휴가를 부여하고 코스별 우수자 1명에게는 교육사령관상을 수여한다.

대회를 준비한 공군 교육사령부 교육자원정보실장 장성호 중령은 “올해에도 많은 장병들이 독서마라톤에 참가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완주를 통해 성취의 기쁨을 갖길 바란다”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발·보안해 장병들의 독서 동기를 자극하겠다”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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