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립 전문대 대부분 입학금 인하·수업료 동결
도내 사립 전문대 대부분 입학금 인하·수업료 동결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1.22 18:4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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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입학금 단계적 감축 2022년 전면 폐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합의에 따라 사립 전문대 입학금이 2018년부터 5년간 단계적 감축, 2022년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경남도내 사립 전문대들이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에 대해 입학금과 수업료의 인하 또는 동결 여부를 밝혔다.


도내 전문대 대부분은 정부 지침에 따라 시행, 올해 입학금을 지난해보다 인하할 예정이다. 반면 수업료는 거제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결한다는 입장이다. 거제대는 올해 입학금뿐만 아니라 수업료 역시 인하할 예정이다. 창원문성대는 올해 입학금은 동결 또는 인하하고 수업료는 동결 예정, 김해대는 올해 입학금과 수업료 모두 동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전문대교육협은 사립 전문대 입학금 폐지에 합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합의에 따라 2022학년도 신입생의 실질 입학금 부담은 0원으로, 4년 후 사립대 입학금은 사실상 폐지된다. 각 전문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5년간 단계적으로 입학금 부담을 축소·폐지하게 된다. 교육부와 전문대교육협의 합의 사항은 ▲5년간 단계적으로 입학금 축소·폐지 ▲전문대 지원 예산 매년 500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 ▲신·편입생에게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 확대 ▲대학 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협조 등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창원문성대는 “입학금은 동결 또는 인하 예정이고, 수업료는 동결한다”고 밝혔다. 동원과학기술대는 “수업료는 지난해와 같으며, 6년째 동결이다”라고 강조하고 “입학금은 지난해보다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암공과대학교는 “입학금 인하는 정부 지침에 따를 예정이고, 수업료는 동결한다”고 밝혔다. 진주보건대는 “입학금은 지난해보다 인하할 예정이며, 수업료는 동결한다”고 밝혔다. 거제대는 “입학금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인하하고, 수업료는 지난해보다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대는 “입학금과 수업료는 각각 지난해와 같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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