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과채류 가격하락에 따른 소비촉진 행사 실시
道, 과채류 가격하락에 따른 소비촉진 행사 실시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1.22 18:4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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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재배면적 제공 등 수급조절과 가격안정화해야”
▲ 22일 한경호 권한대행은 최근 겨울철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과채류의 가격하락에 따른 대책으로 열린 소비촉진행사에서 시식회를 가지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겨울철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풋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과채류의 가격하락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22일 소비촉진 및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설채소가 생산되는 경남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 등으로 가격이 하락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도는 소비촉진을 위해 우선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도 과채류의 시식행사와 함께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서 가격하락이 심한 풋고추, 청양고추, 방울토마토 품목에 대해여 시식행사를 실시했고 경남농협과 더불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소포장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도는 전 시·군과 유관기관, 요식업소 등에 소비촉진을 위한 권한대행의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과채류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는 농협, 생산자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판매 촉진행사를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2월초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도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 및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과채류는 외식산업의 수요가 많은 만큼 요식업소와 학교, 각급 기관의 단체급식소 등에서도 소비 확대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대행은 “매년 반복되는 가격하락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산자조직화를 통해 자체 재배면적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과채류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수급조절과 가격안정화를 도모할 것”을 지시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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