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간 균형적인 체육인프라 확충
창원시 지역간 균형적인 체육인프라 확충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23 19:0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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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스포츠센터·주민운동장·다목적체육관 건립

창원시는 지역 간 균형적인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권역별 스포츠센터건립, 주민운동장 조성,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기존 체육시설 성능평가를 통한 내진보강 및 개·보수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 2018년에는 국비 74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87억원 등 총사업비 172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해 ‘건강 100세 시대, 건강도시 창원’을 목표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체력증진 도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권역별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2016년 12월 성산구 남양동 ‘성산스포츠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4월 진해구 청안동 ‘용원국민체육센터’, 2017년 9월 마산합포구 월영동 ‘마산합포스포츠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야구장 등 주민운동장 조성사업은 2014년 12월 진해구 서중동 ‘진해족구전용구장’, 2015년 2월 의창구 북면 ‘북면사회인야구장’, 2016년 3월 진해구 청안동 ‘용원주민운동장’, 2016년 12월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체육시설’, 2017년 11월 의창구 소답동 ‘소답주민운동장’을 준공했다.

올해 추진될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개·보수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의창구 팔룡동에는 ‘팔룡동 실내체육관’이 총사업비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00㎡의 규모로 탁구장, 게이트볼장, 휴게실이 들어서며,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해 하반기 공사착공 및 준공할 예정이며, 창원체육관 내 배드민턴장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년 상반기 중에 정비할 계획이다.

▲성산구 사파정동에는 배드민턴·탁구·족구·농구·배구 등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이 지상 2층,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99억원으로 현재까지 39억원을 확보해 210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 진행 중에 있으며, ‘시민생활체육관’도 5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는 월영동에 ‘월영동 체육시설’신축사업이 총사업비 42억원의 예산으로 체력단련시설, 화장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금년 상반기 중 보상협의를 완료해 하반기중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며, ‘추산정구장’석축 보강공사도 5억원의 사업비로 올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는 내서읍 호계리에 총사업비 71억원의 예산으로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공연장 등이 조성되는 ‘호계주민운동장’이 지난해 9월 공사 착공해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4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도비 8000만원을 확보해 ‘호계게이트볼장’정비도 올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진해구는 남양동에 ‘영길운동장’이 7억원의 예산을 확보돼 인조잔디 교체 및 시설정비를 위해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중에 진해공설운동장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및 야구장 관람석 리모델링, 장복테니스장 인조잔디 설치, 충무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 50%를 포함한 34억원의 예산으로 내진성능 평가결과, 보강이 필요한 시민생활체육관, 창원마산야구장, 진해국민체육센터 등 5개소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을 시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기권 창원시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개·보수 사업의 추진으로 지역 간 균형적인 체육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의 심신수련을 통한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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