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새해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
남해군 새해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1.23 19:0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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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3개 단체 100만원·남해가스공급자회 100만원 등 기탁
▲ 남해군 서면 향우인 김동석씨가 군청 군수실을 찾아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수산 3개 단체 100만원, 남해가스공급자회 100만원, 남해읍 소입현마을 100만원, 서면 향우 김동석 씨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어촌계장연합회(회장 서창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남해군연합회(회장 김충선), ㈔한수연남해군연합회(회장 박경섭) 등 지역 수산인 3개 단체는 지난 15일 신년하례회 기념행사를 갖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의 금액을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남해가스공급자회(회장 미조가스 김광석)도 지난 17일 향토장학금 100만원 기탁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설천참굴축제를 시작으로 독일마을맥주축제까지 군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축제에 가스안전사고를 위해 금속배관 공사를 시행하면서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나아가 지역 후학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남해읍 소입현마을회(이장 김종준)도 남해군청을 방문해 지역후학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소입현마을회의 장학금은 마을 소유의 식당을 임대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됐다.

소입현마을회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기탁,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서면 향우인 김동석 씨도 군청 군수실을 찾아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33년간의 군 생활을 하고 예편한 후 진주재향군인회장까지 지낸 김 회장은 “군 생활을 마감 후 고향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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