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수면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대장 신순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기동대원과 직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대비 주민신고 및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감시활동 강화로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연락 체제 유지로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 초동진화하여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신속한 화재상황 전파, 진화대원 신속 응소, 진화장비 동원 등 협조체계에 중점을 두고 지역여건에 맞는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했고, 화재진화용 등짐펌프를 이용한 잔불처리 과정도 실습했다.

훈련을 주관한 지수면장은 “겨울철 강풍경보, 정월대보름, 영농준비 시기를 앞두고 산불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취약지를 집중 순찰하여 소각 행위의 조기 발견, 주민신고 체계 강화로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불법 소각 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석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