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 학생 취업지원 산학협력 추진
합천 초계고등학교(교장 권재화)는 지난 23일, 하남 양떡메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성영수, 이하 양떡메마을)과 함께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합천군 초계면에 위치한 양떡메마을은 양파즙·가래떡·메주의 생산 판매사업 뿐만 아니라, 떡 메치기·두부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을 제공하고, 주말농장 분양사업과 같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오랜 시간동안 공헌해오고 있는 합천군의 대표적인 마을 공동체 기업이다.
이번 장학금 기탁식은 지난 11월에 있었던 초계고등학교-양떡메마을 간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체결에 따른 것으로, 이번 행사를 통하여 초계고등학교는 양떡메마을의 지역사회 홍보에 힘쓰고, 양떡메마을은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장학활동과 현장실습 및 채용을 지원하는 일에 힘쓰게 된다.
한편 권재화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더 많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양떡메마을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나아가, 앞으로도 초계고등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연계하는 행사들을 기획하여 어려운 여건에 놓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에 힘쓸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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