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숲 가꾸기 젊은 아이디어 ‘반짝’
사천 와룡산 숲 가꾸기 젊은 아이디어 ‘반짝’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1.25 18:1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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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24일 열린 ‘KOEN-GNU 함께 그린 와룡산 어울林(림) 백년대계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대-남동발전 와룡산 어울林 백년대계 공모전 시상

최우수상 ‘삼림백년대계’팀·우수상 ‘시나브로’팀 수상

경상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 전기공학과 교수, 이하 LINC+사업단)은 지난 24일 오전 BNIT R&D센터 3층 회의실에서 ‘KOEN-GNU 함께 그린 와룡산 어울林(림) 백년대계 공모전’ 출품작의 발표 평가와 시상식을 열었다.

LINC+(링크 플러스)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간의 공모기간 동안 접수한 아이디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5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실시하고 적합성·내용 충실성·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작 1편(150만 원), 우수작 1편(100만 원), 장려 2편(30만 원)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우수상은 ‘삼림백년대계’팀(경영학과 구현규 학생 외 3명), 우수상은 ‘시나브로’팀(건축공학 하주완 학생 외 3명), 장려상은 ‘훈민정음’팀(생명과학부 김영민 학생 외 3명)과 ‘KOEN FARM’팀(정치외교학과 김동욱 학생 외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심사에 참가한 사천시 녹지공원과 제준봉 과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했으며 일부 제안은 바로 적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KOEN과 경상대학교의 숲 가꾸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남동발전(KOEN)은 매년 작은 실천이 오랜 기간 모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방면(경제·사회·문화 등)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자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백년대계’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활동의 장기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배경에서 사천시 와룡산 숲 가꾸기에 대한 경상대 학생의 젊은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공모전 계획 수립·실시·평가 등 전 과정을 KOEN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향후 세부 추진안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도 양 기관 간 MOU 체결 및 협의회 구성으로 장기적 협력 토대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공유·공존·상생하는 대학이 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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