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파트너십으로 4-H청소년 육성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젊은 영농인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경남4-H 본부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선출직 임원선거를 지난 24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도4-H본부 임원 및 시군 대의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4-H본부 전년도 사업결산 및 올해 주요사업 계획수립과 선출직 임원에 대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서 제16대 임원으로 나용준(65·함안) 제15대 본부회장이 유임 됐으며, 부회장에 이용석(64·의령), 심재현(64·사천) 씨, 여부회장에 윤혜정(59·거제)씨가, 감사에 김경남(70·남해)씨와 김종철(65·고성)씨가 각각 선출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경남4-H회원증가 우수시군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는데, 최우수상에는 산청군이 선정되어 표창과 30만원의 시상금이, 우수상에는 함양과 함안연합회가 선정되어 표창과 함께 20만원 시상금이 전달됐다.
지난 16대 회장으로 선출된 나용준 회장은 청소년기였던 지난 1974년부터 4-H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군4-H연합회와 도4-H연합회에서 핵심적인 활동을 꾸준히 해온 4-H맨 으로서 2008년부터 후배 4-H회원 육성을 위해 함안군4-H본부 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제16대 회장 선출 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회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신임 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와 후배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4-H본부는 도내 19개 시군조직을 모두 포함해 785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농업후계인력 육성과 조직 활성화를 하기 위한 6789명 4-H회의 정신적 물질적 후원단체로서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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