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 정책자금 지원 우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한철)은 ‘2018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시 고용창출기업,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우선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를 늘리거나 근로환경 개선기업을 지역별로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자금 평가 시 평가배점 총점 130점 중 일자리 부문 평가배점이 현행 10점에서 20점으로 상향되며,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해 별도 가점(3점)을 부여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이자환급 제도, 대출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중진공 이한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자 정책자금 지원결정 통보를 받은 경기도 성남 소재의 한보섬유(대표 박용성)를 방문했다.
동 사는 ‘직원이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기업이념 중심으로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최근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일자리안정자금,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사업을 활용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용성 대표는 “소기업은 일반금융권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올해와 같이 임금이 상승하면 기업경영도 힘이 든다”고 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진공 이한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소기업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다. 정부에서는 고용창출과 근로환경 개선기업 대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니,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답변 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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